가슴 성형 수술 4.5개월차 후기 (겨드랑이 절개 흉터)

수술 후에 그렇게 타이트한 크롭탑을 많이 삼.

수술 4개월 반쯤?
정확히 136일차.

겨드랑이 절개로 진행해서
흉터 기록을 남겨본다.

일단 나는 겨드랑이에 주름도 꽤 있고
착색?도 있는 피부 톤이라
밑절 흉보단 겨드랑이로 무조건!
상담때부터 무조건 겨절 고집했고
원장님께서 잘 생각하셨네요 라고 하셨다.

4.5개월차 현재 완벽 만족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밑절보다는 마음이 편한 편.

일부러 날짜 보이게 캡쳐 해 봄.
중간중간 겨털.. 양해 바람.
약혐주의;

10일차
(사진 붙이기가 안되네.)

일단 절개부위 바이오본드로 접착?
양 끝에만 한땀씩 꼬맨다고 하셨음
녹는 실 사용

10일차까지 본드가 붙어있다.
사실 붙어있는 만큼 붙여둬도 되는데
딱지 다 뜯어버리는 성격이라 난 다 뜯어버림;
사람마다 한 달이 지나도 남아 있는 사람도 있음

12일차
딱지 다 뜯어내고 난 모습

3주차?
와 이정도면 흉터 쩐다. 싶었음.

한달차
한달차 경과보러 가서
흉터 레이저 받고
원장님이 흉 너무 좋다고 하셨음
거의 3-4개월차 흉처럼 보인다고
기분이 좋았다.

한달차부터 연고 관리 시작
하얀건 때 아니고 연고를 문지른 흔적

6주쯤?
내가 봐도 흉이 좋다
꾸준히 관리!
연고는 콘투라투벡스, 더마틱스울트라
스카아웃 부착!
(테이프 알러지 때문에 오래는 못붙임)

두달차
처음엔 흉터가 뽈록 올라와서
켈로이드 의심했는데 다 가라앉음.
다행히 빨간 흉만 남았는데
연고 관리를 소홀하게 하게 됐다.

오늘 찍은 사진(22.01.31)
4.5개월차 흉터는 빨간 선 정도

양쪽 위치가 달라서
왼쪽은 팔 내리면 전혀 안보이고
오른쪽은 팔 내려도 살짝 보이는 정도.

여름까지 계속 괜찮아지길..
민소매 입을 수 있기를 바라며!

6개월차부터 수영 다닐 예정이라
좀 걱정된다.


4.5개월차에 할 수 있는 것?
가슴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 제외 모든 것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 가능
엎드리기, 옆으로 눕기 가능!

옆으로 누우면 골 잘 모인다.
촉감은 땡땡에서 탱~글 정도로 좋아졌지만
영원히 나아지지 않을 듯.
진짜 같은 촉감은 무리일듯 싶다.

물론 나는 애초에 껌딱지여서
촉감이 좋으면 좋겠지만 아주 기대한 건 아님.

앉아있거나 서있을땐 괜찮지만
똑바로 누우면 노답.
상담할때 만져보는 보형물보다 더 땡땡하다.

수술 2달 반쯤 후에 남친이 생겼는데
미용이나 성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기도 했지만
슴밍아웃했을때 몰랐다며 놀라했다.

아무튼 가슴 수술 4개월-5개월 차 후기 끝
다음에 또 쓰고 싶을때 쓰러 오겠음.

수술 후 한달까지 시간 안가고
3개월차까지 더딘데
그 이후로는 시간 순삭.

간혹 가슴 수술 후기 보러 오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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