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3년차 후기 (3년 3개월) 겨드랑이 흉터

지난 후기 글 이후로 순식간에 3년이 흐르고
오랜만에 써봐야겠다 싶어서 쓰는 후기

2021년 추석연휴에 수술하고 3년 3개월 흐른 시점

우선 겨절 흉터부터

왼쪽 전면 카메라
왼쪽은 거의 흉터 안보임

오른쪽 전면 카메라
오른쪽은 살짝 깊은 주름인가? 싶음

오른쪽 후면 카메라

왼쪽 후면 카메라

3년 + 3개월 지난 후기라고 하자면 특별한게 없음
지난 후기들에 추가적으로 뭘 써보자면

병원에 추가적으로 갈 일도 없고
수술 사실도 잊고 사는데

엎드리면 이물감 있고 불편
옆으로 누웠을때 가슴이 눌리는 경우 불편감 살짝 통증

성감(유두) 저하 - 안돌아옴
아 참고로 나는 함몰유두 수술도 같이 했는데
결국 함몰 다시 돌아와서 결과적으론 괜히 했다 싶음
유선만 끊어놔서 함몰 교정 안되고
모유수유 불가한 가슴이 됨

만세하거나 누웠을때 밥그릇 여전함
만세할때가 제일 티나는 순간 ㅎㅎㅎ

모든 수술이 사바사 케바케이긴 하지만
나는 너무 만족도가 높은 편

일단 뭘 입어도 아웃핏이 만족스럽고
뱃살이 좀 쪄도 커버가능하다
사이즈 구애없이 속옷 구매 가능한게 가장 만족스러움

수술 후에 제일 잘 입는 속옷은 처음브라
혹은 탑텐 심리스 유니클로 노와이어 등등
와이어 없는 브라를 주로 입게 됨